[동작구] 스토킹 위험 상황 땐 휴대용 비상벨 누르세요
‘동작안심세트’ 신고위치 자동전송 가능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최근 잇따른 이상동기 범죄로 인해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범죄를 예방하기 적극적으로 노력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구는 스토킹 등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동작안심세트’를 제공한다. △휴대용 비상벨(위급 상황 시 경보음이 울리며 현 위치를 전송함) △호신용 스프레이 △송장 지우개(주소 노출 방지용) 등 3종으로 구성된다.
지원 대상은 △과잉 접근 행위(스토킹) 범죄 피해자 및 그 가족 △여성 1인 가구 및 1인 점포 △법정 한부모가구 등이다.
오는 11월까지 상시적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총 270가구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아동여성과 또는 동작종합사회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금천구] 입주 기업들 위한 든든한 지원군 떴다
G밸리 2단지 내 기업지원센터 신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G밸리 2단지 기업지원센터를 개소해 임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기업을 운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존 3단지에 이어 2단지에도 기업지원센터를 신설했다. 2단지 기업지원센터는 G밸리 2단지 내(금천구 디지털로9길 32 갑을그레이트밸리 201호)에 조성됐다.
센터는 통합민원실과 커뮤니티실로 구성됐다. 통합민원실에서는 각종 제증명서 발급 및 신고 업무를 처리하고, 커뮤니티실은 입주 기업의 업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구는 기업지원센터에 법인 및 개인용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 기기를 통해 법인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법인 거래와 계약 등 업무처리에 필요한 법인등기부등본, 법인인감증명서 등을 발급받을 수 있는 것.
커뮤니티실에서는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기업에 대한 정보와 수출입 거래 내역을 파악할 수 있다.
[양천구] 어르신 이발도 하고 말벗도 되어 드려요
경로당 3곳에 매달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거동이 불편해 미용실, 이발소를 방문하기 힘든 어르신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용 자격증을 소지한 11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고 싶다는 뜻을 모아 올해 3월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단’을 만들고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신정이펜하우스 1단지 경로당을 시작으로 신정숲속마을아파트 경로당과 신월시영아파트 경로당 등 3개 경로당에 매달 1회 순회 방문 중이다.
구에 따르면 봉사를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약 100명의 어르신이 머리 손질을 받았다.
구는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대상 경로당과 자원봉사자를 점차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미용 봉사에 참여를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양천구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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