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지윤 측이 전 남편인 방송인 최동석과 이혼 소송 중 상간녀 소송을 추가로 제기한 것에 대해 최동석의 지인은 최동석과 상간녀로 지목된 여성이 특별한 사이가 아니라고 전했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1일 자신의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최동석과 박지윤이 이혼 조정 신청을 냈던 지난해 10월부터 상간 소장이 접수된 지난 6월까지는 이혼 소송 과정에서 상간녀로 지목된 A 씨에 대해 다뤄진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 가정 파탄의 원인이 상간녀는 아니라는 것이다.
이진호에 따르면 최동석의 지인은 박지윤의 상간 소송에 대해 “올해 초 최동석이 지인들과 가진 모임이 발단이 됐다”며 “당시 모임에 참여했던 한 지인이 모임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문제가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혀 문제가 될 것 없는 다수의 인물이 모인 모임이었고, 사진 또한 문제가 될 부분이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SNS에 올려진 것이기도 하다”며 최동석과 A 씨가 특별한 관계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30일 한 매체는 박지윤이 지난 6월 여성 A 씨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걸었다며 A 씨가 최동석의 상간녀로 피소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박지윤의 소속사 JDB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같은 날 오후 “개인사라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개인사로 피로하게 해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최동석도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제 지인이 박지윤 씨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맞다”면서도 “하지만 박지윤 씨와의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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