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장경미 신임 부원장 취임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0월 2일 14시 33분


코멘트
장경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부원장.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제공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2일 장경미 신임 부원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장 신임 부원장은 1989년 행정정보화 정책사업을 전담했던 정부전자계산소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행정안전부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등에서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국가정보화 및 디지털 정부 추진에 기여했다. 특히 행정 전자문서교환시스템(EDI) 도입, 행정 전자서명 인증체계(GPKI) 구축 등 전자정부의 핵심 인프라 마련과 공공데이터 활용 촉진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등 다수의 프로젝트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2014년 정부통합전산센터 정보자원관리과장, 2017년 행정안전부 성과관리추진단 과장, 2020년 행정안전부 공공지능정책과장, 2021년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기획과장 등을 거쳤다. 2024년 9월까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장으로 재직하며 국가 정보화 정책을 이끌었다.

장 신임 부원장은 취임사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 3년 차를 맞아 이해관계자 간 협력체계 정착을 통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AI 등 신기술을 적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디지털 강국을 넘어 인공지능 강국 실현을 위해 기관 역량을 인공지능 정책 기획 및 개발에 집중하고 관련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NIA가 글로벌 디지털 질서 정립을 주도하고 모든 국민이 디지털을 개인의 기본권 수준으로 누릴 수 있도록 포용적 디지털 정책을 강화하겠다”며 “공공기관 효율화 정책 기조에 대응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세계 최고의 전문기관의 위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관 역량 내재화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