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선 공사 현장서 철근에 머리 맞은 60대 노동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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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10월 4일 16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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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m 높이서 철근 이동 작업 중 머리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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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노동자 1명이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4일 영등포경찰서와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3분쯤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안산선 지하철역 공사현장에서 60대 남성 노동자 A 씨가 철근을 옮기던 도중 머리를 다쳤다.

신고 당시 A 씨는 의식이 있었지만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결국 숨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에 따르면 A 씨는 75m 높이에서 철근을 옮기는 작업을 하던 도중 3m 위에 있던 다른 철근에 머리를 부딪혔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신고가 접수돼 현재 현장 등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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