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에서 멧돼지를 사냥하던 남성이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40대 남성 A 씨는 6일 오후 11시 33분경 경기 연천군 연천읍 한 야산 인근에서 동료 엽사 2명과 멧돼지 사냥을 하던 중 동료가 쏜 공기총에 맞았다.
이 사고로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동료 엽사는 A 씨를 동물로 오인해 사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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