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경찰차 향해 황급히 뛰어온 女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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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10월 10일 06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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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부산경찰’ 갈무리
유튜브 ‘부산경찰’ 갈무리
복통과 출혈이 있던 한 임산부가 경찰의 도움으로 차량 정체 속에서도 신속하게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8일 유튜브 채널 ‘부산경찰’에는 ‘기동순찰대 차량으로 뛰어오는 한 여성’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하나 올라왔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오후 7시 20분경 부산 동구 부산역 주변에서 거점 근무 중이던 기동순찰대 차량 앞으로 차량 한 대가 비상 깜빡이를 켜며 정차했다. 이후 한 여성이 차량에서 나와 순찰대 차량으로 달려왔다.

알고 보니 이 여성은 임산부였다. 그는 갑자기 복통과 출혈이 생겨 급히 병원으로 가야 했다. 이에 경찰은 우선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기 시작했다.

이 임산부가 다니던 병원은 거리가 멀었고, 이에 경찰은 최대한 가까운 병원을 수소문해 부산 동구의 한 종합병원에 그를 이송했다.

당시 퇴근길 차량 정체가 심했지만 신속한 이동으로 30분 이상의 거리를 15분 만에 도착해 임산부는 응급 치료를 무사히 받을 수 있었다.

경찰은 “나중에 연락을 받았는데 산모와 태아 모두 무사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천만다행이다” “감사하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
#임산부#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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