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경계벽 들이받은 전기차 화재…운전자 뒷좌석서 사망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0월 11일 09시 54분


사고 당시 모습. 경기소방재난본부
사고 당시 모습. 경기소방재난본부
경기 안성에서 전기자동차가 경계벽과 충돌하며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11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5분경 안성시 대덕면의 한 도로에서 경계벽을 들이받은 테슬라 차량에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인원 60명과 장비 20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을 실시했다.

소방대원 도착 후 약 8분 만인 오후 5시 59분경 초진에 성공했다. 하지만 뒷좌석에서 운전자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사고 후 차량에서 불이 나자 뒷좌석으로 이동해 문을 여는 등 탈출을 시도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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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추천 많은 댓글

  • 2024-10-11 10:34:16

    전기차는 도로의 폭발물이다. 전기차는 밧데리 충전 불편부터 화재 취약성등 너무 많고 험한 문제점들이 있다. 이런 것을 다 안전하게 조치한 후에 출시 해야 한다.

  • 2024-10-11 11:24:41

    단순한 자동차 사고에 , 화형당하는 차를 만든 테슬라가 정상인가?

  • 2024-10-11 11:04:53

    자율주행 자랑질을 위해 뒷자리에 탔을 가능성은? 그리고 문은 왜 안 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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