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중장년층과 노인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시설인 ‘관악어르신행복센터·50플러스센터’를 최근 개관했다.
봉천동 1589-13(옛 관악구민회관 부지)에 위치한 이 센터는 지상 1∼3층(연 면적 1959.66㎡) 규모로, 1층에 들어선 ‘관악어르신행복센터’에서는 ㈜대한노인회 관악구지회가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 및 여가 활동을 지원한다. 1∼3층에는 중장년층의 사회 참여를 돕는 ‘관악50플러스센터’가 설치됐다.
특히 관악50플러스센터에서는 이번달부터 △바리스타 양성과정 △가구제작기능사 기초과정 등 총 28개 강좌를 운영한다. 다음달에는 특화 프로그램인 ‘도전! 나도 숏폼 유튜버’ 외 8개 강좌가 운영된다.
박 구청장은 “관악어르신행복센터·50플러스센터 개관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제시한 ‘어르신 복지시설 확충’의 대표적인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성동구] 아이와 함께 왔을 땐 기다리지 마세요
민원 취약계층 편의 위해 서비스 개선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장애인, 영유아 동반자 등 민원 취약계층의 편의를 위해 구청사 1층 행복민원실의 시설 및 정책을 개선한다.
구는 행복민원실 내 사회적 배려 창구의 이용 대상을 영유아를 동반한 주민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영유아를 동반한 주민은 수유를 비롯해 돌봄 등으로 순번 대기가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이 같이 결정했다. 원래 사회적 배려 창구는 장애인이나 임산부 등을 위한 민원 발급 창구로, 순번을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통합민원 발급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다.
이밖에도 구는 청각 및 언어장애가 있는 민원인을 위해 성동구수어통역센터와 연계한 ‘수어통역 서비스 상담창구’를 신설했다. 장애인을 위해 법원용 무인민원발급기도 개선됐다. 그동안 휠체어를 탄 민원인이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시에 불편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구는 기계 중앙에 별도의 터치모니터를 추가 설치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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