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부사관고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 학교는 26일 전북 전주시 경원동에 있는 한국전통문화의전당 2층 공연장에서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설명회를 연다. 한국기술부사관고 제공 한국기술부사관고는 1956년 진안 농고로 설립돼 1973년 진안 종합고, 1981년 진안고, 1991년 진안공고로 개편된 뒤 2018년 국방부 지정 군 특성화고가 됐다. 올해 3월 1일 교명을 변경하고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공업계열 특성화고로 기계 시스템과 전기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정원은 학과별로 40명씩 총 80명이다. 기계 시스템과는 육군 공병 건설 장비 운용, 전기 시스템과는 해병대 정보통신 장비 운용 병과의 기술 부사관을 키우고 있다. 이 밖에 드론 융합 교육과정을 신설해 군과 학생의 미래 수요와 눈높이에 대응하고 있다.
한국기술부사관고 관계자는 “기존의 딱딱한 입학 설명회에서 벗어나 입학을 원하는 예비 신입생들과 즐겁게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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