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앞에서 스스로 목에 칼 들이댄 40대 엄마…“비행 안 멈추면 죽겠다”

  • 뉴스1
  • 입력 2024년 10월 14일 12시 27분


부천원미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부천원미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자녀 비행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스스로 자기 목에 흉기를 들이대며 협박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2일 오후 8시 40분쯤 부천시 원미구 주거지에 함께 있던 고등학생 딸 B 양 앞에서 스스로 흉기를 목에 들이대며 “죽어버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다.

B 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검거하고, 안전조치를 취했다. A 씨는 별다른 부상을 입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B 양이 자신의 말을 듣지 않고, 지속적으로 비행을 일삼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발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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