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연 라베니체 축제에 10만 명 다녀갔다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0월 14일 15시 28분


12일 열린 김포 라베니체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 불꽃쇼가 펼쳐지고 있다. 김포시 제공

경기 김포시가 조성한 수변관광지에서 최근 열린 ‘김포 라베니체 축제’에 1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시에 따르면 12일 ‘잊지 못할 가을밤 선물’이라는 주제로 라베니체와 한강중앙공원에서 진행된 축제에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곤돌라와 비슷한 배 위에서 수상 버스킹이 열렸다. 베네치아 가면 포토존이 설치된 가운데 마칭밴드 퍼레이드와 마술풍선 아트, 저글링 공연 등을 선보였다. 한강중앙공원에서는 오케스트라와 여성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유명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축제의 대미는 피날레 불꽃쇼가 장식했다.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과 레이저 쇼가 펼쳐졌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도심 속 수변 공원과 화려한 야간 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김포의 매력을 알린 축제가 됐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올해 해양하천과를 신설해 길이가 186㎞에 이른 수변길을 조성하며 야간 조명시설을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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