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10일 취임한 양 신임 원장은 2027년 9월까지 3년 동안 병원을 이끈다. 양 원장은 ‘역사를 이어 미래로, 지역과 함께 세계로, 신뢰받는 우리의 병원’을 경영 구호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역사를 이어 미래를 준비하는 안정적인 병원 △지역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초일류 병원 △환자와 도민에게 신뢰받고, 구성원이 주인인 병원 만들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양 원장은 “현재 의료계는 여러 도전과 어려움 속에 놓여 있고, 우리 병원 역시 다양한 난관에 직면해 있다”면서 “우리는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의 힘을 하나로 모을 때 우리는 미래를 선도하고 세계로 향하는 초일류 병원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신뢰받고 사랑받는 최고의 병원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도민과 구성원의 관심과 참여도 당부했다.
전남대 의대 출신인 양 원장은 전남대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9년 3월부터 전북대병원과 인연을 맺었으며, 전북대 의대 정신과학교실 주임교수를 비롯해 전북대병원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교육이사와 교과서발행위원장, 전문의시험고시위원장, 전북 해바라기아동센터 소장, 전주지방검찰청 의료자문위원 등도 지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