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의 대표 축제인 ‘제24회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18∼20일 무창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무창포의 신비로운 바닷길과 지역의 어업, 수산물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첫날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신비의 바닷길 사랑음악회’가 열린다. 이어 19일 오후 6시 30분에는 공식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무창포의 독특한 어업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바닷길 횃불체험도 진행된다. 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불꽃쇼도 관람할 수 있다.
축제 기간 맨손 광어·대하 잡기, 시푸드 바비큐, 관광객 참여 레크리에이션, 페이스페인팅과 비눗방울 만들기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자연이 만들어 낸 신비로운 현상과 지역의 고유한 어업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에 참여해 무창포의 매력을 만끽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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