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순 민주당 의원실 건강증진개발원 자료 분석
기대수명-건강수명 14.1세 격차…2년 전보다 벌어져
우리나라 건강 수명은 서울이 가장 높고 부산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기대수명은 84.6세인데 건강수명은 70.5세로 14.1세 격차를 보였다.
‘기대수명’은 사람이 태어났을 때 앞으로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생존 연수를 의미한다. ‘건강수명’은 기대수명에서 질병으로 몸이 아픈 기간을 제외하고 건강한 상태로 활동하며 생존한 연수를 뜻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도 시도별 건강수명’에 따르면 서울이 71.20세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세종(71.09세), 대전(70.94세), 경기(70.88세), 충남(70.73세) 순을 보였다.
건강수명이 가장 낮은 곳은 부산으로 69.35세였으며, 전남(69.48세), 인천(69.75세), 광주(69.91세), 충북(69.92세), 울산(69.93세)이 70세가 안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건강수명이 가장 긴 서울과 가장 짧은 부산 간 격차가 1.85세로 벌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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