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인 분이 안 풀려” 술자리서 친구 흉기로 찌른 50대 조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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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10월 18일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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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상해 혐의 조사 중…구속영장 신청

[자료]익산경찰서 전경
[자료]익산경찰서 전경
술 자리에서 친구를 흉기로 찌른 조폭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현직 폭력조직원 A 씨(5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5일 오후 11시께 익산시 영동동 한 도로에서 지인 B 씨(50대)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결과 A 씨는 경찰이 관리하는 현직 조직폭련단체 조직원으로, B 씨와는 친구 사이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B와 술을 마시다 전에 풀지 못한 감정이 올라와서 홧김에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폭력조직원인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익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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