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엔 논술시험 문항 오류, 학생부종합전형 경력 평가자료 반영 요구, 실기시험 재심 요청 등이 있었다. 2023년엔 예체능 실기 대기실에서 발생한 휴대전화 소리, 작곡과 청음시험 종료 후 답안지를 작성한 수험생의 최종합격에 대한 이의신청 등이 있었다. 올해는 학생부종합전형 기회균형Ⅱ 폐지에 대한 재부활 요청 민원이었다.
연세대 외 대학으로는 고려대가 2023·2024년 각각 1건씩, 서강대가 2022년 이의신청을 받았다. 성균관대는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으며 한양대는 접수한 이의신청이 없었다.
이처럼 연세대가 타 대학보다 높은 이의신청 건수를 보이면서 연세대 수시 입시 관리에 대한 공정성 역시 의심받게 됐다.
한편 12일 발생한 논술고사 사전유출 논란 이후 연세대는 이와 관련해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다만 이 같은 조치에도 18명의 수험생과 학부모는 21일 서울서부지법에 논술시험을 무효로 해달라는 취지의 집단 소송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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