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10.24. 뉴스1
정부가 추진 중인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으로 고려대, 연세대 병원 등 8곳이 1차 선정됐다. 이 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은 중증도와 난도가 높은 환자들의 치료에 집중하고, 경증 환자는 지역 병의원과 협력해 효율적으로 진료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구조를 전환하는 게 골자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1차 선정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선정된 8개 상급종합병원은 경북대병원, 경희대병원, 고려대안암병원·안산병원·구로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전북대병원, 중앙대병원(가나다순)이다.
지난달 27일 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이 사업을 통해 상급종합병원의 중증 진료 비중을 현재 50%에서 70%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올리고, 일반병상은 5∼15% 축소한다. 중환자실 수가는 현행의 50%인 하루 30만 원을, 2∼4인실 입원료도 현행 수가의 50%인 하루 7만5000원을 높여 중증 환자 치료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한다.
1차 선정된 기관은 안정적인 구조전환이 가능하도록 중증·응급·희귀질환 진료에 대해 인상된 수가를 적용받는다. 또 권역 내 협력 의료기관과의 활발한 진료 의뢰와 전원 등을 통해 경증 환자 진료를 줄여나가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경증 환자 진료 의뢰와 회송 등에 대한 성과를 평가해 추가 보상도 시행한다.
박 차관은 “사업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면 대형병원과 중소병원은 경쟁보단 협력의 상생 구조가 안착하고, 환자들은 중증도에 따라 가장 적합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상급종합병원이 경증환자 진료를 줄여 확보된 진료 역량은 만일에 있을 응급환자 대응에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응급실 미수용 문제 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모집은 의료기관들이 준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신청할 수 있도록 12월 말 이후까지 신청 기간을 두고 모집할 계획이다.
왜 대형병원에만 도움줘요? 구조조정은 모든 병원이 필요한데... 부도가 나면 지방의료 담당하는 2차병원급 대학병원에서 전문의 이탈되면서 부도가 너지 서울에 세브란스가 부도가나겠어요... 정말 나쁜 정권이네... 역겨운 윤썩년이 역겨운 박민수에게 저런 악취나는 지시를 했나보네. 아니면 처음부터 지방 의료 담당하는 대학병원 부도나게 하려는게 의도 였는지도 모르고..
2024-10-24 15:59:04
정부에서 애 이런 짓거리를 자꾸 추진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이런 예민한 문제는 이해관계자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가면서 추잔해야할 것을 알방적으로 밀어붙이니 배가 산으로 올라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뭐가 그리 급한가?
2024-10-24 15:08:45
너도 돌맞으면서 앞으로 가라 주군 따라서~~쌍으로 볼만하구나
2024-10-24 15:07:18
한심한 놈~~그 쌍판치워라~~퉤퉤
2024-10-24 14:35:42
병주고 약주는 보복부 행정. 뭔가 열심히 일하는 척?
2024-10-24 14:01:23
무능하고 나라망치는 공직자 퇴직운동 대책본부
2024-10-24 13:10:51
여기 댓글을 다신 분들 진료에나 신경 쓰세요. 대안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반대하는 꼴, 꼭 리죄명 동무 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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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많은 댓글
2024-10-24 13:10:51
여기 댓글을 다신 분들 진료에나 신경 쓰세요. 대안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반대하는 꼴, 꼭 리죄명 동무 같소!
2024-10-24 11:43:04
저런 선무당에 아직도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다니, 이 정부는 이해불가다
2024-10-24 12:37:11
고대교수가 작년에 빅5부병원 때문에 병원문 전부 닫는다고 한탄하던데 잘된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