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아 5개 자치구와 핵심 사업을 공유하고, 현안과 시정에 대한 여론을 듣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장우 시장은 이날 대덕구에 있는 한남대를 찾아 대덕구 목상동에 조성 중인 목상체육공원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구민들과의 대화에서는 스마트 경로당 구축, 법동시장 주차 환경 개선,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오정동 대덕구청사 부지 재창조, 법동 소류지 통과박스 확장, 대전 중앙도서관 건립 등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은 비대면 교육, 문화, 여가 서비스 등을 통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보장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즉시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시는 신대동 일원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오정동 대덕구청사 부지 재창조 사업, 법동시장 주차환경개선 사업에 대해서도 지원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구민과의 대화에 앞서 트램 노선 회덕역 연장 부지 현장을 찾아 “현재 수립 중인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대덕구에서 요청한 연축지구 정거장에서 회덕역까지 연장이 포함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날 대덕구를 시작으로 25일 유성구, 29일 서구, 31일 동구, 11월 5일 중구에서 구민과의 대화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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