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집 사장에 끓는 물 끼얹어 숨지게…50대 “밀린 월급 안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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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10월 28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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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의 한 김밥집에서 사장이 종업원에게 폭행 당해 숨졌다.

27일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김밥집 업주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50대 종업원 A 씨가 구속됐다.

A 씨는 지난 11일 오전 10시30분경 자신이 일하던 김밥 가게에서 업주 B 씨(60대·여)를 폭행하고 끓는 물을 끼얹었다.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은 B 씨는 치료를 받던 중 지난 24일 끝내 숨졌다.

A 씨는 밀린 한달치 월급을 달라고 요구했으나 거절 당하자 홧김에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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