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 빨랫줄 걸려 정자 와르르…쉬던 주민 2명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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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10월 28일 1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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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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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에서 마을 정자가 무너져 쉬고 있던 주민 2명이 다쳤다.

28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21분경 양양군 현북면 대치리 마을회관 앞 정자가 무너졌다.

사고는 정자 기둥에 고정한 빨랫줄을 지나가던 버스가 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정자 아래서 휴식을 취하던 60대 여성이 머리와 다리를 다쳤고, 함께 있던 80대 여성은 전신타박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민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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