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의심하다…서로 주먹 휘두르고 흉기 위협한 40대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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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10월 28일 17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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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 의심으로 갈등을 겪던 중년 부부가 서로 주먹을 휘두르고, 흉기로 위협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 씨(40대)를, 특수협박 혐의로 B 씨(40대·여)를 각각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전 5시쯤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주거지에서 아내 B 씨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다.

B 씨는 같은 시간대 흉기를 들고, A 씨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A 씨가 B 씨 휴대전화로 걸려 오는 전화를 목격한 후 외도를 의심해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이들을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A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수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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