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다시 희망으로] 에이스침대
26년간 매년 쌀 기부하고, 올초 연탄 12만 장 전달
이천에 세운 경로회관… 올해 최신 시설로 신축
대한민국 대표 침대 브랜드 에이스침대(대표 안성호)는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 철학에 따라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SG 경영이 기업들의 주요 과제로 떠오른 요즘 수십 년간 상생의 가치 전파에 앞장서 온 에이스침대의 진정성은 더욱 빛을 발한다.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진행해 온 쌀 기증 사업이 대표적이다. 모든 사회 구성원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을 통해 홀몸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 등 취약계층에 백미를 전달한다.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부를 이어 가는 것을 방침으로 삼아 1999년부터 26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았다. 이번 추석에도 에이스침대는 성남시청에 백미(10㎏) 5900포(약 1억4000만 원 상당)를 기증했다. 현재까지 지역사회에 전한 백미를 모두 합치면 누적 15만4260포, 금액 환산 시 36억8000만 원에 달한다.
2003년 10월부터 지역사회 어르신의 복지 향상을 위해 운영한 이천 ‘에이스경로회관’ 역시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20년 넘게 지역공동체의 보금자리가 돼 온 이곳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 잠시 중단됐다가 올해 1월 최신 시설을 갖춘 신축 건물로 재개관해 어르신들께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한다.
신축 건물은 하루 평균 200여 명의 어르신께 무료로 식사를 대접할 수 있는 1층 경로식당, 오락 및 편의를 위한 여가시설을 완비한 2층 경로당, 옥상 휴게쉼터를 갖췄다. 지역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끼니를 해결하고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영양사 및 조리원 등 전문 요원들과 자원봉사자 등이 경로회관을 방문해 어르신 케어를 돕는다.
에이스침대는 사회 각계각층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의 처우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2010년부터 소방공무원의 치료비, 사기 진작 격려금, 순직자 자녀 장학금 등으로 5차례에 걸쳐 총 15억 원을 기탁했다. 또한 2022년에는 강원도 고성 지역과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두 차례에 걸쳐 6억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작년 7월에는 국내 최초의 루게릭 요양센터 건립 기금 조성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했다. 지난 6년간 브랜드 전속 모델로 활동해 온 배우 박보검이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통해 루게릭병 환자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고 이에 안성호 대표가 선행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기부가 이뤄졌다.
올해 1월에도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1억 원 상당의 연탄 12만 장을 기증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열린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에는 박보검과 50여 명의 에이스침대 임직원이 함께했다. 특히 봉사단은 임직원과 대리점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모집돼 더욱 뜻깊었다. 이들은 진눈깨비가 내리는 악천후에도 3000장의 연탄을 2시간가량 직접 배달하며 온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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