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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주운 돈으로 복권 샀다가 14억 ‘잭팟’…美 목수 인생 역전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4-10-29 14:28
2024년 10월 29일 14시 28분
입력
2024-10-29 14:28
2024년 10월 29일 14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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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미국에서 한 남성이 바닥에 떨어진 지폐를 주워 복권을 샀다가 복권 당첨으로 인생 역전에 성공했다.
27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목수로 일하는 제리 힉스는 지난 22일 고속도로 편의점 주차장에서 20달러(약 2만7000원) 지폐를 발견했다.
힉스는 이 지폐로 ‘익스트림 캐시’(Extreme Cash) 스크래치 복권을 구매했다.
스크래치 복권은 동전 같은 것으로 복권을 긁어서 당첨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복권이다. 그는 “원래 사려던 복권이 (판매점에) 없어 그 대신 스크래치 복권을 샀다”고 떠올렸다.
그런데 복권을 긁어 당첨 금액을 확인한 힉스는 깜짝 놀랐다. 100만달러(약 13억8000만원)에 당첨된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힉스는 지난 25일 노스캐롤라이나 교육 복권 본부에서 상금을 받았다.
그는 20년 동안 연금으로 금액을 받는 대신, 60만달러(약 8억원)을 일시불로 받기로 결정했다. 세금을 제외한 실수령액은 42만9007달러(약 5억9000만원)다.
힉스는 당첨금으로 가장 먼저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우선 골든 코랄(Golden Corral)에 가서 거기에 있는 모든 것을 먹을 것”이라고 답했다. 골든 코랄은 미국의 대표적인 뷔페식당이다.
그는 지난 56년 동안 해왔던 목수 일을 은퇴하고 자녀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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