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자양동 광진구청 신청사 건축 공사 현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29일 광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10분경 자양동 건축공사 현장 지하 3층에서 일하던 노동자 A 씨가 지하 5층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 씨 동료의 신고를 받고 약 8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인 A 씨를 발견했다. A 씨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대형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아직 의식을 되찾지 못한 상태다.
경찰 측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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