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삼협회는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홍대에서 ‘고려인삼 페스티벌’을 주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WE:대한인삼, 고려인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2030세대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인삼 문화’의 전통적 가치와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외국인과 함께하는 ‘인삼김치 만들기 체험’ △인삼꽃정과·인삼꽃주 체험 △인삼타파스 시식 △인삼라떼 시식 △인삼칵테일 시식 △인삼OX퀴즈 △인삼낚시 등이다.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전통타악의 ‘새로운 비주얼화’를 모토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타악기 그룹 ‘도도공연단’의 전통 타악기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2024년 데뷔한 K-POP 걸그룹 ‘B-OURS’의 공연도 진행된다.
행사 관계자는 “인삼은 예로부터 ‘만병통치약’으로 불리며 그 효능이 널리 알려져 왔다”며 “홍대에서 열리는 고려인삼 페스티벌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인삼 문화를 경험해보고, 인삼의 다양한 면모와 건강한 즐거움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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