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기온 ‘뚝’…전국 곳곳 흐리고 강한 바람

  • 뉴시스(신문)
  • 입력 2024년 11월 3일 18시 14분


아침 최저 7~16도, 낮 최고 15~22도
서울 아침 최저 15도, 낮 최고 17도
미세먼지 전권역 ‘좋음’~‘보통’ 수준

제21호 태풍 ‘콩레이’의 간접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1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 둘레길에서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4.11.01 [서귀포=뉴시스]
제21호 태풍 ‘콩레이’의 간접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1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 둘레길에서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4.11.01 [서귀포=뉴시스]
월요일인 오는 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3일 “오늘 늦은 밤부터 서울·인천·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에,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오후에는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5㎜ 내외 ▲강원내륙·산지 5㎜ 내외 ▲대전·세종·충남, 충북 5㎜ 내외 ▲광주·전남, 전북 5㎜ 미만 ▲제주도 5㎜ 미만 등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내외로 불겠으며, 오전부터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90㎞/h(25m/s) 이상으로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다.

오후부터는 서해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 밤부터는 동해남부북쪽먼바다와 제주도서부앞바다, 제주도남서쪽안쪽먼바다,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물결이 1.5~3.5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비가 그친 후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겟다.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6도, 수원 14도, 춘천 14도, 강릉 16도, 청주 13도, 대전 12도, 전주 12도, 광주 14도, 대구 10도, 부산 13도, 제주 1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수원 18도, 춘천 17도, 강릉 21도, 청주 18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2도, 제주 22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도권·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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