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 떨어진 기온…강원 산지엔 눈 소식도 [날씨]

  • 뉴시스(신문)
  • 입력 2024년 11월 4일 17시 34분


아침 최저 2~11도, 낮 최고 13~20도
서울 아침 최저 5도, 낮 최고 14도
미세먼지 전권역 ‘좋음’~‘보통’ 수준

서울 최저기온이 7.1도까지 떨어지면서 올 가을 최저 기온을 기록한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옷차림을 두껍게 한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2024.10.24. [서울=뉴시스]
서울 최저기온이 7.1도까지 떨어지면서 올 가을 최저 기온을 기록한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옷차림을 두껍게 한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2024.10.24. [서울=뉴시스]
화요일인 오는 5일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고도 1000m 이상 강원산지에는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4일 “오늘 늦은 밤부터 강원 북부 동해안·산지에, 내일은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 가끔 비가 내리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오후에 강원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 울산에도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충북 북부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5~20㎜ ▲강원 내륙 5㎜ 미만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울릉도, 독도 5~20㎜ ▲경북 북부 내륙, 울산 5㎜ 미만 등이다. 예상 적설은 ▲강원 북부 산지 1~5㎝ ▲강원 중부 산지 1㎝ 내외 등이다.

강원 산지에는 내린 눈이 쌓이거나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저속 운행하고 안전 거리를 확보하는 등 교통 안전과 산행 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은 흐리겠다.

이날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차차 낮아져 5일부터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다. 특히 중부지방은 아침 기온이 10도 가량 떨어져 5도 내외가 되겠으니 한파영향예보 등을 참고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수원 5도, 춘천 5도, 강릉 9도, 청주 7도, 대전 6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8도, 부산 11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3도, 수원 14도, 춘천 14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5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대구 16도, 부산 20도, 제주 17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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