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의 쌀과 토마토, 막걸리 등 대표 농특산물이 서울 시민을 찾아간다. 춘천시는 7일부터 사흘간 서울광장에서 서울시 주관으로 열리는 동행마켓에 참가해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이 행사는 서울시가 서울시민에게 지방자치단체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생산 농가의 판로를 지원하는 등 지역 상생 차원에서 마련한 것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춘천시는 올해 처음 공모에 참여해 선정됐고, 타 지역 13개 지자체와 함께 동행마켓을 꾸민다.
춘천시는 관내 7개 업체가 부스를 차려 농산물을 판매하고 관광 홍보관을 도서관 형태로 꾸민 ‘춘천 여행 도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여행 도서관은 춘천의 4계절을 담은 사진을 병풍처럼 선보인다.
춘천시 판매 부스와 여행 도서관 방문객에게는 농산물과 관광기념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식품산업과와 관광정책과의 협업을 통해 춘천의 관광과 농산물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춘천 관광과 농산물인 소양강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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