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동차 부품 전시회에 ‘울산관’ 등장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1월 7일 03시 00분


시, 중소기업 6곳 해외 진출 지원

울산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24 라스베이거스 자동차 부품 전시회’(AAPEX 2024)에 참가해 울산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울산관에서는 엑소루브, 코리아비티에스, 바른기술, 산양화학, 에스아이에스, 한국몰드 등 지역 중소기업 6곳이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선다. 품목은 차량용 엔진오일, 차량용 배터리, 친환경 도장 모의실험 장치 등 자동차 관리 부품이다. 시는 참가 기업에 부스 임차비, 장치비, 전시품 운송비, 통역비, 기업별 출장자 편도 항공료 등 참가 경비를 지원한다.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40여 개국의 기업 및 기관 2500여 곳이 참여하며 참관객은 13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울산 주력 산업인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이 전시회 참가를 통해 사업 영역을 세계로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중소기업 수출 증대를 위해 해외 유명 전시·박람회 참가 기회를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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