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6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4 서비스품질지수 평가’ 조사에서 지역 국립대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북대는 이 평가에서 2019년부터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평가는 한국표준협회가 대학교 2∼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일대일 개별면접과 인터넷 패널 조사 방식으로 조사해 이뤄졌다. 전북대는 서비스 결과 품질과 서비스 상호작용, 서비스 환경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을 비롯해 12개 세부 평가 분야에서 모두 8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
전북대가 이처럼 좋은 결과를 받은 데는 학생 중심대학을 만들기 위한 대학 구성원의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된 전북대는 모듈 전공 개설과 전공선택제 운영 등으로 학생이 입학 후 자신과 가장 잘 맞는 전공 분야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상시 운영 중인 학생과의 소통 날을 통해 학생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JBNU인터내셔널 라운지와 중앙도서관 중도 라운지 등 학생 복지시설을 크게 확충하는 등 학생 교육 경쟁력 향상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시대에 걸맞은 학생 중심의 새로운 대학 문화를 만들고, 학생이 좋은 환경에서 자유롭게 하고자 하는 공부를 마음껏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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