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민관이 점검하는 사업이다.
시는 4월부터 6월까지 두 달 동안 공무원, 민간전문가, 시민단체, 시민 등 2961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해 어린이 놀이시설 등 769곳을 점검했다. 시는 평가지표 모든 항목에서 높은 등급을 받았다. 특히 기관장의 현장점검 참여 등 높은 관심, 안전캠페인, 취약계층 안전점검, 행복 안전꾸러미 전달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집중안전점검 대상 시설 보수·보강에 필요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1억9000만 원, 행안부 2024 사회재난 피해 저감사업 공모를 통해 2개 사업에 선정돼 4억8000만 원 등 국비 16억7000만 원을 확보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집중안전점검 최우수기관 선정은 시민과 기관, 단체·협회 등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모두 협력해 이룬 값진 성과”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광주를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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