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를 시작한 지 한 달이 갓 넘은 9급 초임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50분경 중구 영종도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20대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 씨가 아파트 고층에서 투신한 것으로 판단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 씨는 중구청에서 근무를 시작한 지 한달이 조금 지난 초임 9급 공무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숨진 이유를 종합적으로 파악 중”이라며 “수사 중인 사항이라 공개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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