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과 일본 공익재단법인 일한문화교류기금이 주최한 ‘2024년 한·일 고교생 교류 방한 연수’ 프로그램 연수단이 7일 동국대를 방문했다.
‘한국 온 김에 동국일주’라는 이름을 붙인 이 행사에는 일본 고등학생 88명과 동국대 재학생 40여 명이 참가해 피자와 치킨을 함께 하며 화기애애한 교류를 다졌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송정현 동국대 일본학과 교수가 ‘한일문화콘텐츠산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송 교수는 “문화콘텐츠 산업은 빠르게 성장할 수 있고 기존 산업 대비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과 일본은 각자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문화콘텐츠 역량을 지니고 있다”며 “양국이 협력 체제와 공동 네트워크를 강화할 경우 문화산업 발전에 공헌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송 교수는 “한일 관계의 미래를 담당할 학생들이 문화콘텐츠 분야에서의 교류를 통해 상대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한일 관계 구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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