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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추위 풀리는 주말, 늦더위에 ‘단풍 절정’…전국 맑고 온화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4-11-08 14:21
2024년 11월 8일 14시 21분
입력
2024-11-08 14:19
2024년 11월 8일 14시 19분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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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 반계리 은행나무를 찾은 관람객들이 가을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2024.11.7.뉴스1
가을 추위가 차츰 풀리면서 이번 주말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할 것으로 보인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가 이날부터 빠져나가면서 주말 동안 전국적으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주말 첫 날인 9일 서울 등 수도권의 최저기온은 2~9도, 최고기온은 17~20도로 예보됐다.
10일은 최저기온이 5~12도, 최고기온은 17~19도까지 오르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주말 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비 소식은 없겠다. 다만, 10일 제주도에만 5~20mm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늦더위로 절정이 늦어졌던 단풍도 빠르게 물들고 있다. 8일 기준 중부지방에선 단풍이 절정에 달했다. 경북 팔공산, 전북 내장산, 전남 월출산, 제주 한라산 등은 이번 주말을 지나며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날씨
#가을
#단풍
김소영 기자 k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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