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 침몰’ 금성호 실종자 추정 시신 1구 발견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1월 10일 01시 47분


제주 해경이 8일 제주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부산선적 135금성호(129톤급) 침몰 사고와 관련해 조명탄을 쏘며 야간수색을 진행하고 있다.(제주해양경찰청 제공)
제주 해경이 8일 제주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부산선적 135금성호(129톤급) 침몰 사고와 관련해 조명탄을 쏘며 야간수색을 진행하고 있다.(제주해양경찰청 제공)
제주 해상에서 침몰한 35금성호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9시쯤 해군 원격조종 수중로봇(ROV) 장비를 이용해 수색하던 중 침몰한 선체 주변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경 잠수사들이 8일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2㎞ 해상에 침몰한 부산선적 ‘135금성호’(129톤급, 선망어선) 그물을 수색하고 있다. 승선원 27명 중 13명은 구조됐으나 12명은 실종됐다. 한국인 선원 2명은 사망했다.(제주해양경찰청 제공)2024.11.8/뉴스1
해경 잠수사들이 8일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2㎞ 해상에 침몰한 부산선적 ‘135금성호’(129톤급, 선망어선) 그물을 수색하고 있다. 승선원 27명 중 13명은 구조됐으나 12명은 실종됐다. 한국인 선원 2명은 사망했다.(제주해양경찰청 제공)2024.11.8/뉴스1
해당 시신은 방수 작업복을 착용하고 있었고, 제주항으로 옮겨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계획이다.

현재 사고 해역 일대에서는 남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조명탄을 투하하며 야간 수색작업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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