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8∼15일을 ‘인천 글로벌 톱10 도시 주간’으로 정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초청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간 30여 개국의 잠재 투자자와 정부 대표단 500여 명이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11일에는 외국 투자자들이 바이오기업인 싸이티바, 스마트시티 운영센터 등을 찾아 분야별 성공 사례를 둘러보는 현장 중심의 투자유치 활동(IR)을 진행했다. 12일 송도국제도시 ‘경원재’에서 스마트시티 모델과 스타트업 육성 지원 방안 등을 공유하기 위해 6개국 10개 도시 정부 대표들과 다자간 협약을 맺는다. 13일엔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딥러닝 등 다양한 규모의 글로벌 테크 기업인 200여 명이 송도 인천스타트업파크에 모여 세계 기술 동향을 선보인다. 스타트업을 발굴해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인천경제청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 프로젝트도 발표할 예정이다.
14, 15일에는 송도컨벤시아에서 바이오·헬스케어, 스마트 물류 분야 기업 관계자 등을 초대해 ‘한중 미래첨단사업 포럼’을 개최한다.
앞서 8일 송도에서 열린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행사인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에는 각국의 투자자와 외신 기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인천이 이뤄낸 경제자유구역의 성공 모델을 무기로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투자유치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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