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선 카드 안 찍고 버스 탄다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1월 12일 03시 00분


5000번 등 ‘태그리스’ 시범 도입
연말까지 전체 버스 확대 적용 계획

경남 창원시는 8일부터 일부 시내버스에 비접촉식(태그리스·tagless) 요금 결제 시스템을 시범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대중교통의 하이패스’로 불리는 차세대 대중교통 요금 결제 시스템이다. 버스 승차 시 교통카드 단말기에 교통카드나 스마트폰을 접촉하지 않더라도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는 방식이다. 환승을 위한 하차 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5000번과 6000번 등 태그리스 스티커가 부착된 주요 노선 시내버스에서는 이 시스템으로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창원시는 연말까지 시내 전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로 시스템을 확대할 방침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차세대 요금 결제 시스템으로 버스 이용객의 편의를 한층 높여나갈 것”이라며 “창원시민의 대중교통 편의성 확대를 위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창원#시내버스#비접촉식 결제#태그리스#요금 결제 시스템#시범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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