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3연임 노리던 대한체육회장 직무정지… “비리 수사 의뢰”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4-11-11 20:32
2024년 11월 11일 20시 32분
입력
2024-11-11 20:31
2024년 11월 11일 20시 31분
이원주 기자
구독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직무가 정지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오후 대한체육회에 이 회장의 직무 정지를 통보했다고 이날 밝혔다.
문체부는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공공기관법)에 따르면 공공기관 임원이 위법한 혐의를 받고 있을 경우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고 해당 임원의 직무를 정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직무정지 통보 하루 전인 10일 이 회장을 직원 부정 채용, 물품 후원 요구(금품 수수), 후원물품 사적 유용 등의 혐의로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의 3연임 도전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회장은 최근 3연임을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2016년 대한체육회 수장을 맡은 뒤 2021년 재선에서 당선돼 한 차례 연임한 뒤 내년 1월로 예정된 선거에 또 다시 출마하겠다는 계획이었다.
크게보기
대한체육회. 동아일보DB
대한체육회 회장을 포함한 이사는 원칙적으로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지만 스포츠공정위원회 심사 결과에 따라 3연임 이상도 가능한 구조다.
이 회장은 스포츠공정위원회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자격을 유지하려면 대한체육회장이 당연직으로 맡고 있는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직을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연임 필요성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이 대한체육회장직을 유지하지 못 할 경우 IOC위원 자격도 함께 사라진다.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이 회장이 제출한 서류를 검토한 후 위원 15명 중 과반 참석, 참석 위원 중 과반 찬성일 경우 3연임을 허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공정위 위원들의 편향성을 문제삼으며 제동을 걸었다.
현재 공정위원을 모두 이 회장이 임명했기 때문에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또 대한체육회 노동조합에서도 이 회장의 협회 운영에 문제가 많았다고 주장하는 등 내부에서도 3연임 반대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속보] 공조본, 尹에 “29일 오전 10시 출석하라” 3차 소환 통보
[속보]김용현 측 “비상계엄, 정치 패악질에 경종 울리기 위한 것”
아들 둘 입양해 성착취한 美 동성 부부…징역 100년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