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평생 모은 4억, 아내가 주식으로 날려 공황장애 와…이혼 사유 되나요”
뉴스1
업데이트
2024-11-13 11:28
2024년 11월 13일 11시 28분
입력
2024-11-13 11:28
2024년 11월 13일 11시 28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 뉴스1DB
악착같이 모은 돈 4억 원을 주식으로 날린 아내와 이혼을 고민 중인 누리꾼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1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와이프가 4억을 날렸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아이 둘 아빠라는 A 씨는 “저희 집은 돈 관리를 아내가 한다. 월급 들어오면 용돈도 없이 그냥 다 보낸다. 모든 재산 관리를 아내에게 위임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신생아 대출이라는 게 생겨서 금리가 엄청 낮더라. 이 기회에 세살이를 탈출하고자 지방 집값이 많이 내려가기도 했고 매매를 알아보던 중 대출금을 최소화하고자 (아내에게) 그동안 모은 돈이 얼마냐고 물어보는데 답을 제대로 안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 친구가 개인 사정이 있어 좀 빌려준 상태라고 하던 아내에게 ‘뭘 믿고 빌려주냐’고 하니 ‘사실은 다 빌려준 건 아니고 몇천만 원 정도’라고 말을 바꾸더라”라고 했다.
갑자기 아내는 “친정엄마 집 전세 사는 사람이 갑자기 나간다고 해서 전세금 돌려준다고 잠시 빌려줬다”고 이야기했다.
A 씨가 계좌를 보여달라고 요구하자 아내는 “국내 상장사 주식을 친한 증권사 친구 권유로 5억 원어치 작년에 샀는데 4억 원을 손실 본 상태”라며 울면서 고백했다.
A 씨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다. 저 돈 평생 지금까지 모은 돈이다. 모든 게 꿈 같고 거짓인 것 같다. 갑자기 그날 저녁 숨이 안 쉬어져서 응급실도 다녀왔는데 공황장애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알아보니 이 회사가 살아날 가능성도 없는 거 같더라. 이런 걸로 이혼 사유가 되나. 왜 이런 선택을 의논 없이 한 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가고 화가 난다. 이 상황에서 뭘 해야 할지 도저히 모르겠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서울=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4대 개혁, 전 세계 관심거리 됐다”…참모가 바라본 尹 외신 인터뷰
[단독]의료계 “내년 의대 정시 1차합격자 줄이자” 선발 축소 요구 논란
민주당 등 野 5당 尹 탄핵 연대 출범…“박근혜 때 만큼 탄핵 목소리 커져”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