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명 탄 경주월드 놀이기구 추락…한쪽으로 기울다 ‘뚝’

  • 뉴스1
  • 입력 2024년 11월 13일 16시 40분


부품결함 확인…인명 피해 없어

경북 경주 보문단지에 있는 경주월드 모습. 2021.5.5 뉴스1
경북 경주 보문단지에 있는 경주월드 모습. 2021.5.5 뉴스1
경북 경주의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경주월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4시쯤 어린이놀이기구인 ‘글린다의 매직펌킨’이 운용 도중 추락했다.

이 기구는 호박 모양의 작은 버스가 상하 시계방향으로 도는 형태로, 10여명이 동시에 탑승할 수 있다.

사고 당시 승객 10여명이 공중으로 올라가던 중 한쪽이 기울면서 밑으로 떨어졌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월드는 부품에 결함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 놀이기구의 운용을 중지했다.

경주월드 관계자는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며 “부품결함을 수리한 후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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