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저출산 정책 알릴 ‘아기 홍보대사’ 찾아요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1월 14일 03시 00분


21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서 접수
구독자 500명 이상 SNS 있어야

서울시가 저출생 대책인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를 알릴 아기 홍보대사를 선발한다.

13일 시는 저출산 정책을 알릴 아기 모델 ‘서울베이비앰버서더’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아이가 주는 기쁨과 행복을 널리 알리는 등 시의 정책을 시민에게 친근하게 홍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아기 홍보 모델 선발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시는 0∼5세 영유아 7명을 선발해 프로젝트를 홍보할 예정이다. 시는 내달부터 내년 5월까지 홍보영상과 포스터 등에 홍보대사로 선발된 아기들의 행복한 일상을 담아 저출생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홍보대사에 선발된 아기의 부모 및 양육자는 육아 일상, 정책 체험기 등 가이드라인에 맞게 매주 2, 3개의 영상을 제출해야 한다.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프로필 사진 촬영, 시 행사 초청 등의 혜택도 부여한다.

지원은 14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서울에서 0∼5세 영유아를 키우는 양육자면서 ‘구독자 500명 이상’에 ‘게시물 10개 이상’ 올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자녀가 둘 이상인 가정은 증빙 서류를 내면 가점을 받는다. 결과는 22일 시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대표 얼굴로 함께할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베이비앰버서더#서울#저출산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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