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는 저출산 정책을 알릴 아기 모델 ‘서울베이비앰버서더’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아이가 주는 기쁨과 행복을 널리 알리는 등 시의 정책을 시민에게 친근하게 홍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아기 홍보 모델 선발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시는 0∼5세 영유아 7명을 선발해 프로젝트를 홍보할 예정이다. 시는 내달부터 내년 5월까지 홍보영상과 포스터 등에 홍보대사로 선발된 아기들의 행복한 일상을 담아 저출생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홍보대사에 선발된 아기의 부모 및 양육자는 육아 일상, 정책 체험기 등 가이드라인에 맞게 매주 2, 3개의 영상을 제출해야 한다.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프로필 사진 촬영, 시 행사 초청 등의 혜택도 부여한다.
지원은 14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서울에서 0∼5세 영유아를 키우는 양육자면서 ‘구독자 500명 이상’에 ‘게시물 10개 이상’ 올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자녀가 둘 이상인 가정은 증빙 서류를 내면 가점을 받는다. 결과는 22일 시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대표 얼굴로 함께할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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