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4-11-15 09:52
2024년 11월 15일 09시 52분
입력
2024-11-15 09:51
2024년 11월 15일 09시 51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유기 양광준
육사 후배였던 유튜버의 인물평 화제
“귀 감싸주던 선배…천성은 착했다”
“개교 이래 최악의 오명으로 남을 것”
ⓒ뉴시스
육군 예비역 소령 출신 유튜버 ‘코리아 세진(김세진)’이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 은닉 혐의로 구속된 육군 중령 양광준(38)과 일화를 언급하며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코리아 세진은 육군사관학교 67기로, 양광준의 두 기수 후배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코리아 세진’ 커뮤니티에는 “끔찍한 사건이 처음 알려지고 얼마 안 돼 범인이 누군지 알게 됐다. 신상을 공개된 뒤 충격이 너무 컸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코리아 세진은 “잔혹한 범죄 행위 자체에 경악했고, 현역 영관장교라니 또 경악했다”며 “(양광준이) 내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배들이 가장 많은 ‘육사 65기’라 더 말이 안 나왔고, 생도 시절 같은 중대 선배로 1년을 동고동락했던 사람이라 충격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육사 2학년 시절 양광준이 자신을 챙겨준 이야기를 하며 “강추위 속 동상걸린 내 귀를 감싸주고 챙겨줬다”고 밝혔다.
특히 코리아 세진은 “생도 생활 4년을 하다 보면 본성이 어떻게든 드러나기 마련인데, 순하고 착한 성향이었다. 모두와 잘 지냈던 사람으로 기억하는지라 이번 사건을 보고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코리아 세진은 양광준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육사 65기 동기회 측에 제명을 요구했다.
또 군에 대해서도 “개인 일탈로 여기기보다 인사/진급/부대 관리시스템상 잘못된 부분은 없는지 등을 성찰하고 혁신해야 한다”며 “이 사건은 육사 개교 이래 최악의 오명으로 기록될 것”이라 강조했다.
양광준은 지난달 25일 오후 3시께 경기도 과천시의 한 군부대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에 함께 타고 있던 30대 여성 군무원 A 씨와 말다툼하다 격분해 그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양광준은 A 씨의 시신을 훼손해 강원 화천 북한강 일대에 유기한 혐의 등을 받는다.
강원경찰청은 13일 양광준의 얼굴과 이름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신상 공개는 강원경찰청 역사상 처음이었으며 현직 군 장교의 신상 공개도 첫 사례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단독]‘혈액암’ 조지호 경찰청장, 구속집행정지 요청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헌재, ‘윤석열 탄핵심판’ 26일 재판관 회의 진행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