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 적재함 밖으로 튀어나온 파이프가 다른 차량을 덮치면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5일 경남 합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0분경 합천 청덕면 한 편도 2차로에서 후진하던 트레일러 적재함에 실린 시추용 파이프가 뒤따르던 1t 트럭을 가격했다.
당시 파이프는 적재함에서 3.5m가량 돌출된 상태였다.
이 사고로 트럭 탑승자 6명 중 조수석에 있던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나머지 가운데 3명은 경상이며, 운전자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트레일러가 인근 주유소 공터에서 회차하기 위해 후진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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