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에서 전날 어선 전복 사고로 실종된 60대 선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3분경 서귀포시 표선항에서 변사체가 있다는 관광객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원 조회 결과, 시신은 전날 어선 전복 사고로 실종된 A호(성산 선적, 7.93t) 선장 B 씨(60대)로 확인됐다.
A호는 전날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포구 남동쪽 약 2.2㎞ 해상에서 전복됐다.
사고 당시 A호에 타고 있던 나머지 선원 3명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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