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오는 19일 파업 돌입 방침 공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후 이달 말께 조합원 총회가 열릴 전망이다.
임금 인상 폭에서 노사 간 간극이 크다. 정부와 사측은 임금 인상률로 2.5%를 제시하고 있지만 노조는 5%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
인력 충원도 쟁점이다.
노조는 결원을 반영해 인력을 충원하고 안전 의무 강화에 상응해 정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사측은 신규 채용을 하지 않은 채 서울시에 보고한 ‘경영혁신 이행 계획’에 따라 2026년까지 2200여명을 감축하겠다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2호선에서 추진 중인 1인 승무도 쟁점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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