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은 19일 일본 교토시환경보전활동추진협회(KEAA)와 양국 환경교육 협력 확대를 핵심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일본 교토의 미야코 에코로지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안종일 환경공단 이사장과 니카와 다쓰로 KEAA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에코로지센터는 1997년 12월 교토에서 열린 ‘기후변화에 관한 유엔 협약 제3차 당사국 총회’를 기념해 설립됐다. 이 총회에서 온실가스의 실질적 감축을 규정한 ‘교토의정서’가 채택됐다.
환경공단과 KEAA는 협약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환경교육 추진과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두 기관은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공유하고, 교육 프로그램과 교재 등을 함께 제작하기로 했다. 또 환경교육 포럼과 세미나도 협력해 연다. 안 이사장은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두 기관이 실질적인 협력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