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의 아들 태모 씨(32)가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제주경찰청으로부터 사건을 인계받아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태 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태 씨의 대마 흡연은 그와 함께 9월 태국을 함께 갔던 일행이 태 씨가 대마초를 흡연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고발장을 제출하며 알려졌다.
앞서 태 씨는 10억 원대 사기 혐의로도 피소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9월 온라인에서 만난 사람들을 대상으로 가상화폐 ‘투자사기’를 벌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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