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피우는 것 아니냐” 아파트서 70대 할머니가 동년배 폭행

  • 뉴스1
  • 입력 2024년 11월 22일 16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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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 News1
분당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 News1
흡연 문제로 갈등을 겪던 주민을 폭행한 7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 씨를 입건 전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0일 오후 3시 40분쯤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아파트에서 윗층 주민인 70대 여성 B 씨를 폭행한 혐의다.

현재 B 씨는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앞서 B 씨를 찾아가 “담배 피우는 것 아니냐”고 항의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말다툼을 벌이게 됐고, A 씨는 화를 참지 못 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B 씨는 경찰에 “담배를 피운 적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성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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