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겨울을 맞아 공공기관에서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동계 아르바이트’ 청년 136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2년간(2023년 1월∼2024년 7월) 인천시 대학생과 청년 아르바이트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자는 모집 공고일(11월 25일) 기준으로 인천시에 주민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일반 모집 대상은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특별 모집은 2년제 이상 대학(교) 재학생이거나 휴학생으로 저소득층, 등록장애인, 3자녀 이상 가정의 자녀가 대상이다.
모집 기간은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인천시 누리집(incheo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12월 9일 전산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투명성 확보를 위해 선착순 5명에 한해 참관할 수 있다.
2025년 동계 공공기관 청년 아르바이트는 현장 근로를 폐지하고 근무 유형을 사무 근로로 일원화했다. 급여도 주휴수당 등을 포함해 2025년 최저시급(1만30원)보다 1600원 높은 인천시 생활임금 1만1630원이 적용돼 총 162만8200원의 보수를 받는다.
최종 선발된 청년들은 내년 1월 3일부터 27일까지 총 17일간(실근무 기준) 본청, 사업소, 공사·공단, 군·구청, 소방서, 도서관 등 공공기관에 배치돼 주 5일, 하루 7시간(점심 시간 제외) 일하게 된다. 근무지 여건에 따라 근무 요일과 시간이 다를 수 있다. 문의는 미추홀 전화상담실이나 인천시 자치행정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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