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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전할 필요 없어요”…후불 기후동행카드 30일부터 사용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4-11-26 11:23
2024년 11월 26일 11시 23분
입력
2024-11-26 11:23
2024년 11월 26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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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전 티머니 누리집서 카드 등록 필수
별도 충전·환불 절차 없이 편리하게 사용
ⓒ뉴시스
서울시가 ‘기후동행카드’ 후불형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후불형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시작되고, 고양·과천까지 경기도 지역으로 이용 범위가 확장된다.
기후동행카드는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과 함께 청년할인(만 19~39세, 7000원 할인), 단기권(1·2·3·5·7일권), 문화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신용·체크카드와 결합된 상품으로 개별 신용카드사를 통해 발급을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카드사인 신한·KB국민·롯데·비씨(바로)·삼성·NH농협·현대·하나카드 등 8개 카드사를 통해 지난 25일부터 카드 발급을 신청받고 있다.
이용구간은 기존의 선불 기후동행카드(충전식)와 동일하다. ‘카카오맵’의 대중교통 길찾기 기능을 통해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후불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는 티머니 누리집에 카드등록을 하는 경우에 한해 기후동행카드의 요금 혜택을 볼 수 있다.
등록하지 않고 사용하는 경우 교통카드 결제 기능이 활성화되기는 하나, 사용하는 교통비용 전체가 청구된다. 오는 28일에 열리는 티머니 누리집 내 후불 기후동행카드에 반드시 등록 후 사용해야 한다.
요금 청구는 선불 기후동행카드의 요금 기준인 30일, 6만2000원을 기반으로, 하루 2000원을 가감해 월 요금을 산정한다. 즉, 월 한도금액은 28일은 5만8000천원, 30일은 6만2000원, 31일은 6만4000원이 청구된다.
이용자가 월 부담한도 이상을 사용하는 경우 정액요금이 청구 혹은 캐시백되며, 부담한도보다 적게 사용하는 경우 실제 이용금액만 청구되는 방식으로 자동 정산 및 청구된다.
이진구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후불 기후동행카드 출시를 계기로 교통과 일상생활을 아우르는 통합 카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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